우리나라 사람들은 회식, 모임,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이유로 술을 즐긴다. 소주, 맥주, 막걸리, 과일주 순으로 한국인들이 자주 찾다. 일을 마치고 마시는 적당한 음주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사회생활의 윤활유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술은 단순히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 이상의 영향을 준다. 우리에게 술의 열량(칼로리)과 혈당(포도당 수치)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는 비만, 당뇨, 지방간과 같은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우리들이 자주 마시는 술들이 지닌 열량과 혈당을 바탕으로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1. 술의 열량 & 혈당 영향 순위 비교 (100mL 기준)
순위 | 술 종류 | 열 량 (kcal) | 당분(g) | 혈당지수(GI) | 혈당 영향도 | 특징 |
1 | 칵테일 | 120~250 | 10~30 | 100 이상 | 매우 높음 | 탄산음료+시럽 |
2 | 과일주 | 약 90 | 8~12 | 90이상 | 매우 높음 | 과일+설탕 첨가 |
3 | 막걸리 | 약 74 | 5~6 | 85~90 | 높음 | 곡물 발효, 당 첨가 |
4 | 소주 | 약 112 | 0~1 | 매우 낮음 | 낮음 | 당 적음, 고도주 |
5 | 맥주 | 약 43 | 3~4 | 70~85 | 중간 | 맥아당 함유 |
6 | 레드와인 | 약 70 | 0.5~1 | 30~40 | 낮음 | 항산화 성분 포함 |
※ 소주는 열량이 높지만 당분이 거의 없어 혈당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 막걸리, 과일주, 칵테일은 당분 함량이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막걸리의 효능과 막걸리와 어울리는 안주
막걸리는 한국의 전통주로서 과거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건강과 미용에 좋은 웰빙 음료로 주목받으며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사랑받았다. 막걸리가 가진 부드럽고 독특한 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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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혈당·열량 높은 술의 문제점
✅ 열량 과잉 → 복부 비만
- 알코올 1g = 7kcal
- 소주 1병(360mL) = 약 408kcal → 밥 한 공기(약 300kcal)보다 많다.
- 술자리에서 안주와 함께 섭취 시 하루 섭취 권장 칼로리 초과 가능성↑
✅ 혈당 급상승 → 당뇨병 및 대사 질환 위험
- 막걸리, 과일주, 칵테일 등
- 당분 많은 술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췌장의 인슐린 분비 부담 증가
-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 → 공복혈당장애 → 제2형 당뇨병
- HbA1c 6.5% 이상이면 당뇨병 진단, 고당 술은 이 수치를 빠르게 높인다.
✅ 지방간 및 심혈관 질환 증가
- 알코올은 간에서 대사되며 지방 축적을 유도 →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가
- 고혈당 + 고지방 상태는 혈관 손상, 고지혈증 위험 증가
술은 일시적인 스트레스 해소나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음주는 우리 몸의 혈당과 열량 균형을 무너뜨린다. 특히 칵테일, 막걸리, 과일주와 같은 당분이 많은 술은 혈당 급상승과 내장지방 축적을 유발해, 당뇨병, 비만, 지방간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열량이 가장 높은 술은 소주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소주 한 병(360mL)의 열량은 408kcal다. 소주를 즐기면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울 수 있다.
조금 더 건강하게 술을 즐기기 위해서는 당분이 낮고 항산화 성분이 있는 레드와인 등을 선택하고, 과음·공복 음주를 피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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