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쓰기4 창조력 기르기 일반적으로 창조력은 기존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말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창조력은 내가 이젠에 생각하지 못한 것 인 개념으로 사용한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것을 찾는 방법'은 무엇인가? 사람은 기억의 동물인 동시에 망각의 동물이다. 기억을 잊어야만 뇌는 과부하에 걸리지 않는다. 생각해 보라 지금까지 경험한 것, 생각한 것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면 뇌는 스스로 과부하에 걸려 작동을 멈출 것이다. 하지만 잊지마라. 우리는 망각의 동물인 것을! 그렇다고 망각한 것들이 모두 사라진 것인가? 아니다. 망각된 것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잊혀진 것이고 그것은 다른 곳에 잘 저장되어 있다. 따라서 저장된 것을 뽑아쓰는 방법을 터득하고 그것을 조합하고 다른 것과 연상하여 본다면 .. 2023. 5. 15. 글 잘 쓰기 위한 4가지 기술 일반적으로 글을 잘 쓰는 것은 천부적인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말 잘하는 것과 달리 글쓰기는 훈련을 통해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다. 물론 전통적으로 ‘다독’과 ‘다상량’, 그리고 ‘다작’을 글 잘 쓸 수 있는 조건으로 여겼는데,우리가 이를 수행할 수 있다면 분명 글을 잘 쓸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바쁘기도 하거니와 다양한 매체들이 놓여있기에 시간을 내서 독서를 하고 글로 옮기는 일이 무척 번거러운 일이다. 여기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에 맞게 글을 잘 쓸 수 있는 4가지 기술 말하고자 한다. 글 쓰기 위한 4가지 기술 1. 글을 잘 쓰려면 글에 담길 내용을 찾아내는 법을 익혀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은 지극히 평범했을지라도 자신만의 기억과 인식들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 사람이.. 2023. 4. 28. 사고와 언어, 그리고 말과 글 사고와 언어 인간은 실재을 언어화하는가? 언어를 통해 세계를 인식하는가? 이 철학적인 주제는 과거부터 끊임없이 논의되어 왔다. 그만큼 인간과 언어, 그리고 세계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20세기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이 있는 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도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이다" 라고 할 정도로 언어에 관심이 많았다. 심지어 사피어 앤 워프는 다른 언어를 배우게 되면 그 세계관을 알 수 있다고까지 주장했다. 과학소설의 대가 채드 창의 소설을 영화화한 '컨택트'(2016)에서 이를 증명하듯이 외계인이 지구에 왔을 때, 그들과 대화하기 위해 그들이 언어를 배운 한 언어학자가 외계인과 같이 '목적론적 사고'를 한다는 설정은 사피어 앤 워프의 언어이론을 영상화했다고 말할 수 있다... 2023. 4. 26. 우리 글에서 기생하는 일본식 표현 우리가 글을 잘 쓰펴면 우리가 글을 잘 쓰려면 우리말의 표현을 쓰면 된다. 하지만 근대의 씻을 수 없는 경험뿐만 아니라 외국 문화의 이입과 함께 들어온 외국어를 마구잡이로 사용한 결과 언어의 기본적인 기능인 소통마저 어렵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세대 간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일이 자주 발생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우리가 자신의 생각을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많이 쓰는 도구가 '글'이다. 그 도구에 명확한 의미를 담아내면 '명문'이 되는 것이지 수식어구나 비유어를 사용한 문장만이 훌륭한 문장이 아니다. 즉 명문은 미문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문장을 일컫는다. 안타깝게도 치욕적인 과거의.. 2023. 3.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