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이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 조사 결과, 한국은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20~40대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가운데 가장 높다. 더욱이 국내 젊은 대장암 환자는 연평균 4.2%씩 증가하고 있어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예방과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며, 생활 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요거트 같은 발효유 제품이 특정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대장암의 초기 증상, 예방 습관,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 대장암 초기 증상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 배변 습관의 변화 :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느껴진다.
- 혈변 또는 검붉은 변 : 대변에 선홍색 피가 섞이거나 특히 검은 변이 나온다.
- 복통 및 복부 팽만감 : 장이 막힌 듯한 느낌과 지속적인 가스 참이 있다.
- 체중 감소 및 피로감 : 원인 없음에도 급격한 체중 감소와 만성 피로가 지속된다.
- 식욕 감소 : 식욕이 줄어들고 소화 불량이 자주 일어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소화 장애로 여기지 말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2. 대장암 수술 방법
- 내시경 절제술(EMR, ESD) : 조기 대장암(점막층에 국한된 경우)에 시행하며, 배를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해 병변을 제거한다.
- 복강경 수술 :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하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 로봇 수술 : 정교한 절제가 가능해 직장암에서 항문 보존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 개복 수술 : 진행성 대장암이나 복막 전이 등이 있는 경우 시행되며, 수술 범위가 크다.
수술 후에는 병기에 따라 항암 치료가 추가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3. 대장암 생존율
대장암 생존율은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느냐(병기)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조기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높으며, 말기로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낮아진다.
대장암 5년 생존율 (한국 기준, 최근 통계 자료 반영)
병기(Stage) | 5년 생존율 (%) |
1기 (암이 점막층과 일부 대장 벽에 국한됨) | 90% 이상 |
2기 (암이 대장 벽 깊숙이 침투, 주변 조직 침범) | 70~85% |
3기 (림프절 전이 발생) | 50~70% |
4기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 10~20% |
※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4기(말기)로 진행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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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대장암은 예방 가능한 암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건강한 식습관 유지 :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의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붉은 육류 및 가공육 섭취를 줄여야 한다.
- 정기적인 요거트 섭취 :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2회 이상 요거트를 섭취하면 비피도박테리움-양성 근위부(오른쪽) 대장암 발병률이 20%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규칙적인 운동 및 체중 관리 : 하루 30분 이상 걷기,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 금연과 절주 실천 : 흡연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며,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수면 : 스트레스를 줄이고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한다.
-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 : 만 50세 이상은 1~2년마다 대변 잠혈 검사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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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장암 관련 자주 묻는 질문(Q&A)
Q1. 요거트 섭취가 대장암 예방에 정말 도움이 될까?
A. 최근 연구에서 1주일에 2회 이상 요거트를 섭취한 사람이 특정 대장암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요거트 속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변화시켜 예방 효과를 줄 가능성이 크다.
Q2. 대장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식습관은?
A.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채소, 과일, 통곡물)과 가공육 및 붉은 육류 섭취 제한이 중요하다. 또한 요거트 같은 발효유 제품이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Q3. 대장암 환자는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까?
A.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수술 후에는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 점차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Q4. 대장암은 완치가 가능한가?
A.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다. 하지만 3~4기로 진행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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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다. 그러나 증상이 미미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절주,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정기 검진을 실천한다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요거트 섭취 또한 특정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어, 장 건강을 위한 식단에 포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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