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커피는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늦은 편이었지만 커피를 즐기는 인구나 늘어나는 카페, 그리고 커피산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볼 때, 감히 어떤 음료가 커피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가 즐겨마시는 커피가 식사 후에 악영향을 야기할 수 있다는 한 언론의 보도가 있어 소개해 보고 간단한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식후의 커피는 쉽게 피로를 야기할 수 있다.
식사를 한 후, 대개의 현대인은 가까운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신다. 이런 현상은 회사원이 많은 지역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들이 카페를 찾는 이유는 식후 졸음이 몰려오는데, 커피는 이 졸음을 쫓는데 유용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오후 회사 근무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고자하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마시는 커피 속 카페인과 탄닌이 비타민과 미네랄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탄닌은 철분 흡수까지 방해한다. 철분이 탄닌과 만나면 탄닌철로 변하는데, 이 타닌철은 철분 흡수율을 떨어뜨려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진다. 여기에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불안감, 근육경련, 가슴두근거림증, 메스꺼움, 불면증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녹차나 홍차를 마시면 건강을 지키며 졸음을 쫓고 일에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녹차와 홍차에도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 있어 뇌의 각성을 유지하고 졸음을 쫓아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커피와 달리 녹차에는 커피의 1/4정도로 홍차보다 약간 적게 함유되어 있다. 다시 말해 녹차 한 잔에는 보통 226g 당 카페인 25mg이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볼 때, 홍차 한 잔에 함유된 카페인의 절반 수준인 것이다. 참고로 1일 안전한 카페인 섭취량은 성인기준 400mg 이하이다.
커피 다음으로 즐겨 찾는 차는 발효 단계에 따라 차의 종류를 분류한다. 녹차는 발효를 시키지 않는 생잎으로 만든 차를 말하며, 발표단계에 따라 백차, 청차, 황차, 홍차, 보이차 등으로 나눈다. 최근 대중에게 인기 있는 블랙티(black tea)나 얼그레이 (Earl Grey)는 홍차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녹차에는 '노화방지', '혈당조절', '과체중 예방', '간건강'에 도움을 준다. 홍차는 녹차와 비슷하게 노화를 방지해주는 것은 물론 염증 및 피로를 없애주고 유해균을 제거해 주는 등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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