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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식습관이 육식위주로 바뀌면서 심혈관계 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유독 혈액과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이 많다. 혈액과 혈관의 지방과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서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포함한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 먹거리를 알아보자.
강낭콩: 동맥경화 예방
강낭콩은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동맥경화는 동물성지방과 포화지방 과다 섭취로 인해 혈관 벽 내부에 콜레스테롤 이 다량으로 축적되면서 혈관이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또한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관이나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피를 맑게 해준다. 강낭콩을 섭취하면 고지혈증 뿐 아니라 각종 혈관 질환 질병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된다.
양파 : 지방과 콜레스테롤 억제
양파에 풍부한 퀘세틴(quercetin) 성분은 동물성지방 과다 섭취로 인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혈관 벽의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춘다.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고지혈증 위험이 커진다. 또한 유화아릴 성분은 좁아진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 좋다.
가지 : 콜레스테롤 억제
몸의 노화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관이 혈전 등에 막혀 심장병과 뇌졸중으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가지는 특히 기름진 음식, 고지방식품과 함께 먹었을 때 이런 효과가 높아진다. 가지를 튀겨 먹는 것보다 쪄서 먹으면,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영양소가 크게 증가하는 특성이 있다.
율무 : 중성지방 축적 억제
율무는 혈관에 쌓여있는 지방과 노폐물들을 제거하는 역활을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나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밖에 율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어 율무로만 밥을 지어서 먹으면 현미밥 만큼이나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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