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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재혼의 조건과 피해야할 배우자/이상적인 배우자의 특성

by 지적인 사과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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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자료에 따르면 2022년 혼인건수는 19만 2천 건으로 전년대비 0.4% 감소를 했다. 혼인 건수 중 남녀 보두 초혼은 77.4%, 남녀 모두 재혼은 12.3%였다.  100명 중 12명 정도가 재혼했다는 것은 여러 가지 분석할 사항들이 존재하나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은 그들이 초혼에서 결혼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혼 후의 싱글로서의 삶이 둘이 만들어가는 삶보다 행복하지 않아서 선택한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궁금한 것은 재혼이 이뤄질 수 있는 최적의 조건과 함께 재혼 시 피해야할 배우자와 이상적 배우자의 특성은 어떤지 통계를 통해 알아보자.

 

1. 2023년 재혼 시 표준모델 및 조건

 

최근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성혼회원 4만6000여명 중  2018년부터 2023까지  혼인한 재혼부부 1000명(500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3 재혼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듀오의 재혼 남성 표준모델은 45세의 나이에 연소득 9000만원이었으며, 학력은 4년제 대졸로 키는 174.9센티미터, 직종은 일반사무직이었다. 재혼 여성 표준모텔은 41.7세의 나이에 연소득 5000만원이었으며, 학력은 4년제 대줄로 키는 162.9센티미터, 직종은 일반 사무직으로 조사되었다. 
 듀오의 성혼회원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 45.8세, 여성 41.7세로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남성 51세, 여성 46.8세 보다 남녀 각각 5.2세, 5.1세 낮았다.  최저 재혼 연령은 남성 29세, 여성 28세였고, 최고 재혼 연령은 남성 71세, 여성 63세로 나타났다. 재혼이 가장 많은 나이는 남성 39세, 여성 36세였다.
 재혼부부의 평균 교제 기간은 14.8개월로, 초혼부부보다 0.4개월 길었다.  재혼부부 72.6%는 7개월 이상 교제 후 결혼에 이르렀다.  ‘6개월 이하’ 교제 후 재혼한 커플은 27.4%를 차지했다. 최장 기간 연애한 커플은 약 8년 10개월의 만남 후 재혼했다. 이와 같이 기간이 늘어난 것은 재혼 시에 많은 고려사항이 놓여 있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재혼은 100명 중 12명의 통계에서 보듯이 사회 일반화된 경향을 보이는데 비해, 재혼까지 실패할 경우, 사회의 보이지 않는 따가운 시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재혼 시 피해야할 배우자와 이상적인 배우자 특징

 

최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2명(남녀 각각 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혼에서 누구를 만나도 행복하기 힘든 사람의 특징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비교 습성'(26.2%), '과욕'(24.2%), '부정적 사고'(22.3%), '열등감'(18.8%)' 등을 1~4위로 꼽았다.

여성은 '열등감'(28.9%)과 '부정적 사고'(25.0%) , '의부증'(20.3%), '비교 습성'(17.2%) 등을 1~4위로 꼽았다. 

재혼한 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재혼 배우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라는 질문에

 

남성의 경우 '(재혼 배우자가 최소한) 전 배우자보다 나으면',

여성은 '기대 이상이면' 재혼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또 '이상적인 재혼이 되기 위해 충족돼야 할 첫 번째 요건'에 대해서는

남성은 '나를 돋보이게 하는 외모'(31.3%),  '죽이 척척 맞는 성향'(26.2%), '나이 차이가 큰 연하'(19.4%),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18.0%)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죽이 척척 맞는 성향'(29.3%),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26.2%), '나를 돋보이게 하는 외모'(21.1%), '존경할 만한 사회적 지위'(1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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