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에너지원인 당을 섭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생활에 활력이 생긴다. 그래서 우리의 말에 밥을 먹어야 힘을 얻는하다고 해서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하는데 이때 밥은 ‘탄수화물’로 이뤄져있다. 바로 이 탄수화물이 혈당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요즘 우리는 탄수화물을 비롯해 다량의 당에 노출되어 있다. 다량의 당을 섭취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경우 당뇨병을 걸릴 가능성이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여러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혈당을 잘 관리해야 한다. 비타민C는 고혈당이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합병증예방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항산화 물질이다.
1. 당뇨병에 비타민 C 가 중요한 이유
1) 항산화 효과로 산화스트레스 감소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으로 말미암아 활성산소(ROS)가 과도하게 생성된다. 이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한다.비타민 C는 활성산소를 중화하여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여준다. 이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망막병증, 신증과 같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
당뇨는 혈관 벽을 약화시키고 탄력을 감소시킨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혈관벽을 강화하고 혈류를 원활하게 유지한다. 이는 심혈관 질환 및 말초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3) 인슐린 민감성 개선
당뇨병 환자, 특히 제2형 당뇨병에서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문제이다. 비타민 C는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혈당 조절을 돕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약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면역력 강화
당뇨 환자는 면역 체계가 약해져 감염에 취약하다. 비타민 C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당뇨 환자를 위한 비타민 C 섭취 방법
1) 비타민 C 섭취 권장
성인의 일일 권장량은 100mg이지만, 당뇨 환자는 항산화 효과를 위해 200~500mg/일 정도가 적합할 수 있다. 고용량 섭취(1000mg 이상)는 신장 결석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 음식을 통한 섭취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 딸기, 키위, 자몽, 블루베리, 브로콜리, 파프리카.
혈당 지수가 낮은 과일(딸기, 블루베리, 자몽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일 주스보다는 통째로 섭취해 섬유질 섭취도 함께 늘리는 것이 혈당 관리에 유리하다.
3) 보충제 섭취
음식 섭취가 어렵거나 비타민 C 결핍이 의심될 경우 보충제를 선택할 수 있다.
혈당을 조절하면서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단음식을 맘껏 먹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만약 혈당 조절에 실패할 경우,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하는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앞서 보여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하다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 보충제를 섭취하여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병으로 말미암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도 예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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