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한 샤워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찜질방 문화의 발달로 인해 찜질방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정기적인 습관보다는 가끔 방문하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일본에서는 집안에 욕조가 일반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목욕이 일상적인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일본은 온천이 많아 온천 목욕을 즐기는 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이는 건강 관리의 한 방법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최근 외국 연구 기관에서는 온수 목욕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에는 운동과 식이 조절이 당뇨병 관리의 주요 방법으로 강조되었으나, 온수 목욕이 혈당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본 글에서는 온수 목욕이 당뇨병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영국 포츠퍼스 대학 연구
영국 포츠머스 대학 연구진은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온수 목욕이 혈당 및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38~40°C의 따뜻한 물에 1시간 동안 몸을 담그는 방식으로 2주간 실험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 온수 목욕을 한 그룹에서 혈압이 낮아지고 심혈관 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온수 목욕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요즘 우리 주변에 단 것을 매우 많이 먹는 것 같다. 설탕은 온갖 음식재료로 사용되고 탕후루, 두바이초콜릿 등 달디 단 먹거리가 유행하면서 우리 몸에 미치는 당의 나쁜 영향 중 하나인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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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의과대학 연구
일본의 한 의과대학 연구팀은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838명의 중년 및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온수 목욕의 빈도와 혈당 조절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온수 목욕을 자주 할수록 혈당 조절이 더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온수 목욕이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줄이고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3주간 매일 30분씩 38~41°C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습관이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추가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3. 온수 목욕의 추가적인 건강 효과
온수 목욕이 당뇨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혈액순환 개선
온수 목욕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킨다.
혈당관리의 중요성과 고혈당, 저혈당의 문제, 해결방안
최근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했더니 혈당이 높다는 소견을 받았다. 아마 현대인들은 ‘혈당’에 대해 한번쯤은 들었을 것이다. “당이 부족해 당 보충해야 돼”에서부터 “혈당이 높으면 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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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혈당 조절 도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체내 염증을 줄여 혈당 조절이 원활해진다.
3) 근육 이완 및 스트레스 감소
따뜻한 물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4) 뼈와 관절 건강 개선
당뇨병 환자들은 종종 관절 통증이나 근육 경직을 겪는데, 따뜻한 물은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온수 목욕은 단순한 피로 회복 수단이 아니라 혈당조절에 상당한 영향이 있다는 것을 연구결과를 통해서 알았다. 바쁜 일상이지만 여유를 가지고 온수에 몸을 담궈 피로 회복은 물론 열당 조절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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